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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명품지갑을 팔았다.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30. 00:43
몇 년간 내 가방에 잠자고 있었던 명품 지갑을 팔았다 명품이라 그런지 그래도 올리니까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 안팔릴 줄 알았다. 도금이 약간 벗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로 약 5~60만 원주고 샀는데 거의 1/3 값에 내 놓았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가치는 그 것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팔릴 각오도 했었다. 이 나라에서 지갑은 정말 쓸 일이 없고 반지갑은 더더욱 안 좋다. 한국에선 그래도 지갑을 잘 사용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지폐가 구겨지지 않는 장지갑이 더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살 때는 그냥 수제가죽을 하는 지갑을 사야겠다. 명품은 나에게 의미가 없다. 명품이 주는 가치와 예쁨은 사실 지금 그렇게 큰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나는 아마 명품보다 더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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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내가 안하는 것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29. 16:59
자존감 낮았던 어느 날, 나는 조금 더 잘하고 싶고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서도 일적으로도 인간관계로도 많이 서툴다. 올해 승진을 해도 나는 달라지지 않은 것만 같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또 다른 내면엔 타인과 또 교류하길 원하는 것 같았다. 아는 동생에게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으니.. 했던 답변, "그건 언니가 안하는 거잖아요" 그렇다. 나는 맞지 않은 사람과 어울려 매주 골프칠 정도의 시간과 체력이 없다. 내가 의도적으로 안하고 있었다. 머리를 약간 띵 하고 맞은 것 같았다. 그래. 내가 안하고 있는건 맞지만. 바꿔 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건 내가 하면 된다. 그들처럼 말이다. 물론 나와 맞지 않은 성향의 일 들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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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5K 마라톤 참여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28. 16:28
이번 주 주말은 정신이 좀 없었다. 금요일부터 남편의 회사 회식 때문에 토요일 일정을 거의 나 혼자 진행했기 때문이다. 숙취 때문에 많이 아파하는 남편을 두고 요가를 했고, 회사 직원의 결혼식을 혼자 참석했고 다음 날 있을 마라톤 티를 받아왔다. 잠시 나갔다 온 것일 뿐인데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잤다. 아침을 일찍 먹은 탓에 금방 배가고파왔고 운동 나간 남편에게 먼저 저녁을 먹는다고 연락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와 같이 동행해야하는 약속이었고 먹던 저녁을 그만 먹고 저녁약속을 동행했다. 남편 친구 분은 생각보다 유쾌한 사람이었고 여자친구도 참 어리고 예쁜 친구였다. 그리고 이 일정으로 마무리했어야했는데 우리는 영화를 보러갔다. 인어공주.. 이게 화근이었다. 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피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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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시절인연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23. 15:55
내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렸던 것일까? 2023년 같은 도시에 살고 있었던 친구들을 모두 잃었다.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는 한 3명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알고 지낸 동생도 1명정도 있었는데.. 손절당했거나 손절했거나 아니면 안맞았거나. 마음이 이미 돌아선 경우에는 어떤 말을 해도 다르게 해석되고 마음이 좋지 못하다. 그 동안 그래도 시간을 내어가면서 열심히 만났고 좋았던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한 동안 마음이 우울했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그들도 예민했고 나도 예민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거리를 두어도 되지만 그러질 못했다. 친하니까 더 서운했고 더 가까이가지 못하는 것만 같았다. 아마 서로 연락을 안하는 이유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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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23. 09:34
곧 그날이 다가올 신호인가 ? 아무 이유없이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이 삶에서 사라지고 싶었다. 정말 아무일도 없는 데 말이다. 근데 꼭 이 시기에 자꾸만 거슬리게 한 연락이 왔다. 안.물.안.궁 물어보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갑질에 최적화 되었는지 설명하는 사람. 무슨 말이 듣고 싶어 그런 연락을 한거지 ? 강한 사람에게는 한 없이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한 없이 강하고. 내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 이 친구를 위해 대기업 쪽 일자리를 알아봐 주려고 했었다. 나도 정말 쓸떼 없는 오지랖이라는 걸 알았고 그런 행동에 대해 후회한 다는 것을 깨달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정말 손절때리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솟구쳤는지. 인생은 길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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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5일제 찬성? 나의 시간이 농도는 ?생각공간 2023. 5. 22. 08:29
평소에 보지 않는 유투브인데 남편과 같이 보게되어 보았다. 원주에서 20대 초반에 여자친구와 창업한 돈까스 집의 사연. MZ 세대의 센스들이 돋보이는 듯한 와이파이 QR코드도 있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돈까스 비주얼도, 맛도 괜찮았던 것 같다. 비가오면 손님들을 위한 우산까지도 비치해 두었다. 앞에 주차장까지 구비해 두어 위치적으로도 좋다. 아무래도 사람이 적은 곳에 위치한 탓일까? 그 장사의 신이 영상 중간에 이런 말을 했다. 주 4일제, 5일제 찬성하는지. 다소 거칠게 말했지만 그의 의도는 세이노와 같다. 일을 덜 한 다고 좋아할 생각하지 말고 미친 듯이 일해라. 자신은 4일제, 5일제를 찬성한다고 하였다. 남들이 놀 때 자기는 더 열심히 일하고 10년 후 20년 후를 볼 거라고. 그들과 자신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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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먹는 주말일상을 여행처럼 2023. 5. 21. 17:52
남편과 스크린 골프를 쳤다. 초보자 2명이 열심히 쳤는데 남편은 이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새로운 골프연습장에 가니 가격은 조금 저렴한데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별로다. 골프 연습장 안에 테이블이 없어 무언가를 놓거나 먹기가 불편하다. 특히 골프채들 놓을 곳이 없어 거의 쇼파에 두다시피 했다. 나는 뭐 많은 골프채가 필요하진 않지만 말이다. 골프가 힘들기도 하고 매번 달라지는 동작에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시작하길 잘했다. 이 기회가 아니었으면 제대로 하지도 못했었을 것 같다. 전반 9홀을 마치고 나니 당이 급격하게 당긴다. 요거트는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먹지 않았는데 몇 주 전 남편이 시킨 요거트가 너무 맛있어서 그 때부터 빠져들었다. 주 1회 1 요거트 실천 중이다.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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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다시 시작취미생활/골프 2023. 5. 19. 15:20
2달만에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 나에게 골프는 너무나 어려운 운동이라 하면서도 굉장히 힘들었다. 힘을 많이 주어서인가 ? 움직임이 많지는 않은데 골프만 하면 땀을 흘렸다. 확실히 요가와는 다른 근육을 사용한다. 그 근육을 반복적으로 잘 사용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있는 자세가 자주 흐트러진다. 그리고 내가 했었던 자세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레슨을 받고 다시 교정을 받는다. 하지만 단계는 레슨을 받는다 -> 자세가 잡힌다 -> 혼자 연습한다 -> 자세가 흐트러진다 -> 다시 레슨을 받는다의 반복이다. 잠시 슬럼프가 왔고 돈이 아깝기도 해서 잠시 중단했다. 골프는 왜 이리 힘들까. 필드를 나면 필드를 나간대로 힘들다. 돈도 많이 들고 나는 왠지 안 맞는 것 같은데 또 하고 있다. 그래도 평생할 골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