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향기 일상의 향기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투브 살빼남, 아주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런던 대학 의대의 비만 전문외과의인 앤드류 젠킨슨에 따르면 체중 결정 요인의 75%는 유전, 10% 가정환경, 15% 의지력 등이라고 한다. 의지력이 다이어트에서 큰 부분을 차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들은 살찐 사람들을 보면 의지력이 약하다고 한다. 의지력으로만 살을 빼려고 먹지 않다보면 결국 실패하기 마련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렇지만 그 의지력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의지력도 쉬어야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그 의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나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 1. 의지력을 아껴 놓자 -. 싫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내 의지력을 써야한다. 그 사람을 안만나는 것이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큰 일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

이제 핀차를 혼자서도 버틸 수 있다. 신기하다 코어 쪽에 힘이 생겼나? 아직 흔들흔들하지만 그래도 홀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 요가를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날도 오는구나 오늘 아침에 꼭 달리자고 생각하고 나왔다. 데상트 달리기 운동화, 생각보다 예뻐 구매하고 싶었다. 이번 한국에는 나이키 운동화 / 런닝화 / 골프화 만 구매해도 벌써 세켤래다. 달리다가 마지막 2분은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이게 30분을 연속으로 달리는 게 어려운게 아니었다. 50분 트레이닝을 하는데 지속적으로 달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아직 집중력도 체력도 조금은 부족하다. 하지만 이 마지막 2분이 달리기 근육을 성장시켜준다. 매번 할 수 있고 쉬운 것만 하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걸안다. 달리기를 하는 것도 대단한데 마..

이제 제법 잘 버틴다. 처음에 핀차를 했을 때 1초도 버티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홀딩이 가능하다. 특히 핸드발란스도 버틸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물론 아직까진 뒤에 벽이 있어야하겠지만) 암발란스를 하면서 많은 동작을 하기엔 아직 팔 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조금만 더 버티고 코어의 힘으로 다리를 올려서 버텨야하는데 그 부분도 부족하다. 코어를 더 강화할 수 있어야하는데 코어의 힘은 쉽게 키워지지 않는다. 수업 시간 전 요가 구루가 요가는 다른 운동과 다르게 몸 안의 장기까지 좋아지는 운동이라고 했다.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아웃핏 요가가 아닌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요가를 할 때 가장 기분 좋고 스트레칭이든 파워요가든 자극이 오면 기분이 좋다. 조금 더 잘해서 멋진 포즈들을 완성하고 싶다..

어떻게 일이 꼬여 지난 주 금요일 부턴가? 요가를 가지 못했다. 3일 동안 바쁜 일정을 지나고 월요일 저녁엔 꼭 가리라 생각했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wheel 요가와 힙 오프닝 클래스가 있다. 오랜만에 하는 스트레칭인가 그런가? 원래 파워요가를 좋아하는 나였는데 이제보니 난 요가의 모든 클라스를 좋아한다. 사실 백밴딩이 잘 안되서 후굴 수업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꼭 해야한다. 직장에서 나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나가고 어깨가 굽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요가원에 오면 내 몸을 다시 알아챌 수 있고, 바르게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구석구석 스트레칭까지?? 정말 환상의 시간이다!! 최고최고 !! 진짜 1시간 내내 힐링한 기분이다. 그래 이런거지. 스트레스는 이렇게 푸는 거지!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이 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GduVj00ajHE 유투브의 알고리즘은 참 소름이다. 내가 요즘 똑딱이를 하고 사실 골프 영상도 재미없어서 잘 보지 못하는 편인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런 영상이 있었다니. 실제로 레슨을 받다보면 잘 가르쳐 주시는데 원심력을 이용하고 골프채를 떨어뜨리라는 프로님의 말씀이 아직 잘 와닿진 않는다. 이 영상을 보니 나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저렇게 생각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참 신기하고도 어려운 골프의 세계, 왼팔을 필려고 하지 말자..

1년을 넘게 기본 동작을 끊임 없이 반복하고 관련된 근육을 키워나간다. 차투랑가, 윌 포즈 등 팔에 힘이 없어 전혀 버티지 못하고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 연습하고 내일 연습하니 되었다. 그리고 개인레슨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 요가원 기간이 다 끝나서 연장을 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지만 계속 하고 싶게 만들었다. 무섭도록 집중했고 무작정 실행했다. 그 동안 쌓인 신뢰로 요가 구루를 믿고 드랍백을 했다. 무서웠지만 그는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단지 마음가짐이 무섭다고 말하는 것을, 성장하고 싶을 땐 계속 성장하고 싶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가고 싶다. 지금은 아무래도 그럴 때 인것만 같다. 타이밍!

운동을 하는 삶은 참 활력있게 만든다. 그 동안 운동을 왜 이렇게 찔끔찔끔했는지 반성하며 후회한다. 요가 레슨을 끝내고 주린 배를 채우고자 시킨 음식, 과일과 치킨 죽이다. 죽은 생각보다 짰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다시 집중력이 올라온다. 과일은 내 부족했던 수분을 채워주기 충분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한 번 두 번 연습을 한다. 처음엔 골프공 조차 맞지 않았는데 막판에는 뭔가 깨우친 느낌이 든다. 남편과 서로 찍어주며 자세를 비교확인한다. 골프는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알기까지 너무 어려운 스포츠라고 한다. 그리고 연습할 때는 잘하는 것 같지만 막상 공이 앞에 있으면 금방 흐트러진다. 달밤에 체조하듯, 우리는 집 앞 골프장으로 향한다. 은근 근력운동도 되는 것 같고 저녁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기..

이번에 요가레슨이 끝나 20개월치를 연장했다. 프로모 하여 125만 원정도를 지불한 것 같다. 한 달에 약 5~6만 원꼴, 내가 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처음 요가를 시작할때 요가원에 다니다가 말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다. 정말 일주일에 세 번씩 요가하면서 온 몸이 아픈 경험을 했고 요가 수업 1시간이 매번 힘들었는데 이제 베이직 클래스는 무난히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근육이 생기면서 파워요가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빈야사 수업의 점백할 때 어찌나 재밌던지! 개인레슨이 워낙 비싸서 거의 7~8만 원.. 그 동안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1~2년 전의 내 실력으로는 돈 낭비일 것 같아서 그 동안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근데 프로모 상품에 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