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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미친듯이 행복한 요가취미생활/건강 2022. 9. 13. 09:22
저녁 타코야끼 4알 어떻게 일이 꼬여 지난 주 금요일 부턴가? 요가를 가지 못했다.
3일 동안 바쁜 일정을 지나고 월요일 저녁엔 꼭 가리라 생각했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wheel 요가와 힙 오프닝 클래스가 있다.
오랜만에 하는 스트레칭인가 그런가? 원래 파워요가를 좋아하는 나였는데 이제보니 난 요가의 모든 클라스를 좋아한다.
사실 백밴딩이 잘 안되서 후굴 수업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꼭 해야한다.
직장에서 나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나가고 어깨가 굽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요가원에 오면 내 몸을 다시 알아챌 수 있고, 바르게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구석구석 스트레칭까지??
정말 환상의 시간이다!! 최고최고 !!
진짜 1시간 내내 힐링한 기분이다. 그래 이런거지. 스트레스는 이렇게 푸는 거지!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이 시간에 알아채 모든 근육을 이완하고 수축한다.
그리고 오늘도 힙을 열어주는 클래스, 다리를 앞으로 옆으로 사선으로 찢는 동작에서 약간의 고비가 있었지만 오늘 이만큼하면 내일은 더 잘될 것이기 때문에 수업을 즐겁게 임했다.
앞으로 처음 찢었던 순간도 절대 잊지 못한다. advance 클라스 시간에 중간중간 꼭 들어가는 동작이기 때문에 종종 할 때도 아팠지만 이제 왼쪽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끝나고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역시 나는 요가와 잘 맞는다고 했다.
하긴 달리기, 골프도 하지만 요가처럼 1시간 내내 기분 좋게 하는 시간은 없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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