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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 마지막 2분, 머슬메모리
    취미생활/건강 2022. 9. 19. 09:34

    이제 핀차를 혼자서도 버틸 수 있다. 신기하다 코어 쪽에 힘이 생겼나? 

    아직 흔들흔들하지만 그래도 홀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 요가를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날도 오는구나 

    오늘 아침에 꼭 달리자고 생각하고 나왔다.

    데상트 달리기 운동화, 생각보다 예뻐 구매하고 싶었다.

    이번 한국에는 나이키 운동화 / 런닝화 / 골프화 만 구매해도 벌써 세켤래다. 

    달리다가 마지막 2분은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이게 30분을 연속으로 달리는 게 어려운게 아니었다. 50분 트레이닝을 하는데 지속적으로 달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아직 집중력도 체력도 조금은 부족하다. 하지만 이 마지막 2분이 달리기 근육을 성장시켜준다.

    매번 할 수 있고 쉬운 것만 하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걸안다. 

     

    달리기를 하는 것도 대단한데 마지막 힘든 것을 버티는게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주말에 먹은 오전 크로와상과 커피다.

    한 번 맛있는 커피를 먹으니 그 커피가 굉장히 많이 생각난다. 주말에만 먹을 수 있지만 그 커피 때문에 카페를 찾는다.

    참 커피에는 신기한 힘이 있다. 나 벌써 중독된건가? 

    애플워치를 구매하고 바로 나이키 배경화면을 찾아봤다.

     

    JUST DO IT 의 모토가 너무 좋다.

     

    사실 그냥 하는게 쉽지만 어렵다. 점점 힘든 강도가 찾아왔을 때 정말 just do it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 이만큼 버텼으니 내 근육들이 점점 기억하길 바란다.

     

    오늘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내일 회복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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