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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오히려 유투브가 없었던 옛날이 더 행복했을 수도일상을 여행처럼 2022. 11. 8. 07:48
문득 그런생각을 했다.
유투브가 없었던 시절, 너무 영상에 매몰되지 않았던 시절을.
장단점이 있겠지만 유투브가 일상이 되 버린 지금, 너무나 이 어플에 매몰되지 않았나 생각해봤다.
목차없고 서두없고 정신없고 자극적인 영상이 참 많다.
그냥 의미없이 유투브만 보고 있다. 쉰다는 명목하에
정보는 정말 차고 넘치지만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난 지금 내 정신을 흐트리는 유투브 시청 시간을 줄일까 한다.
대신 친구와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편과 카페를 가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나 정리하는 시간을 만든다.
생각해보면 요즘 내 일상은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영상을 보다가 잠에 드는 하루였던 것 같다.
그렇기에 내 자의로 생각하지 않고 타인이 만든 영상을 보다가 생각 없이 잠에 든다.
놀랍고도 무섭지만 중독성이 강해 끊지 못한다.
앞으로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며 살아야 한다.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하고 글을 쓰며 살아가야 한다.
금새 무너지겠지만 바로 잡으려 또 노력해야한다.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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