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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장기전난임일기 2022. 11. 9. 07:36
장기전,
결혼식 후 나는 피를 흘렸고 유산을 했다.
초음파로 다시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큰 이상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텀을 한 번 정도 쉬어가자고 했다. 초음파 상에는 여전히 다낭성이 존재했고, 나는 또 기약없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내년에는 임신할 수 있을까 ?
아 병원도 너무 멀다.
남편과 병원에서 나오면서 나중에 아이를 갖게 되면 지금 이 시간을 웃으며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제 마음을 어느정도 내려놔서 병원가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진 않지만 여전히 힘들다.
거리도 멀고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초음파 - 400,000
의사 진료 - 490,000
영양제 - 320,760
= 약 1,200,000
다음에는 좋은 소식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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