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 한약을 지었다.난임일기 2022. 11. 15. 08:44
우리집 야경은 언제나 예쁘다.
항상 많이 봐주어야하는데 핸드폰 속에 빠져사느라 지나치기 십상이다.
엄마가 한약을 지어 보내준다고 했다.
괜찮다고 말했다 .여기도 한의원이 있다고.
쏠이도 말했다.
그래서 귀찮지만 한의원을 갔다. 한국어로 상담을 하니 정말 편할 수가 없었다.
약간 맥이 가늘고 약한 편이라고 했다. 다른 곳은 이상없는데 하초 쪽이 약해서 피가 돌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혈과 기가 연결되어 있는 느낌.
일단 유산을 한 번 했으니 혈과 기를 보충하기 위해 약을 주문했다.
아침은 잘 안먹는데 오늘부터 먹어야지. 약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맥주, 돼지고기, 밀가루, 찬 우유??
음 종종 먹는 건데 이 중에 밀가루와 찬 우유가 좀 더 힘들겠네.
아침식사를 한식으로 먹지 않다가 먹으니 약간 무거운 느낌도 든다.
그래도 든든하구만.
한약은 생각보다 쓰지 않고 따뜻하니 먹을만해서 좋았다.
가격은 3.5 // 한국돈으로 약 30만 원 초반대. 상담비는 1만 원이었다.
나는 지금 괜찮은데 몸은 괜찮지 않을 수가 있으니 나를 위해 한약을 먹자. :)
'난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나의 주기 (0) 2022.12.18 언니 고마워요 (0) 2022.11.20 [2022.11] 장기전 (0) 2022.11.09 [2022.10] 아마도 화유 (0) 2022.10.28 [2022.10] 드디어 임신? (0)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