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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 스크린 골프장에서 처음 연습
    취미생활/골프 2022. 11. 14. 23:26

    일주일 중 가장 쌩쌩한 날을 꼽자면 월요일이다.

    일요일에 낮잠도 자고 잠에 일찍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월요일은 대부분 쌩쌩하다. 

     

    이 날은 아침운동도 하고 요가에 골프까지 했다. 

    저 빵과 우유하나로 저녁시간을 버티게 해주었다. 

     

    아이패드를 들고다닐까? 그래도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니는데 뭐가 다를까? 

    가끔 생각해본다. 틈틈히 신문스크랩을 하면 어떨까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 처음 와보았다. 

    어제 레슨 때 배운 것들을 꼭 써먹어보고 싶었다. 가격은 만 원 초반이라 야외 연습장보다 더 저렴하다.

    그리고 가깝기도 안전하기도 하고 심지어 시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친 후에 내 포즈를 영상으로 짤막하게 알려준다. 

    아 거울도 있었는데 몸이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고 왼쪽 면을 조금 가려놓은 것 같다. 

    근데 내 몸은 여전히 나아가고 있었다. 중간에 영상을 보니 왼쪽 어깨를 뒤로 돌려야하는데 말이다. 

     

    여기서도 프로 골프님이 가르치고 계신다. 골프에 점점 빠져든 것 같은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다. 

    정말 한 시간 내내 열심히 쳤다. 스크린이라 그런가 비거리가 실제보다 조금은 더 나가기도 했다. 

     

     

    골프를 배우면서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는 기본부터 차근히 올라가야하는데 그 기분이 모두 무너질까 두렵다.

    기본이 가장 중요한데 나는 너무 속성으로 배우는게 아닌가 싶다.

     

    아직 잡혀있지 않은 골프 포즈를 배우기 위해서 나는 생각한다. 일주일의 한 번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이제 좀 공이 맞는 것 같은데 더 잘하고 싶다. 조금 더 다듬고 싶다. 

     

    손목 쓰는 법도 배우고 싶다. 추가 레슨을 받아 볼까? 

     

    내 생애 골프를 치는 날이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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