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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주말일기, 우리의 생활비일상을 여행처럼 2022. 11. 27. 15:23
격주로 출근해야하는 나는 출근 주였다.
남편이 할 일이 있다고 하여 같이 출근하였고 커피를 시켰다. 아주 맛있는 커피를!
커피를 이 정도까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커피가 좋다.
커피와 우유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술까지 못먹는데 커피까지 못 먹으면 더 슬펐을 것 같다)
끝나고 떡볶이를 해 먹기로 했다. 간단하게 장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
배고픈 김에 김스낵을 샀다. 튀기지 않고 구어서 그런지 건강한 맛은 있었다. 다만 비싼 과자였다. 2500원..?
그리고 떡볶이는 성공!
쫄깃해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참 맛있었다.
오전시간의 카페를 방문하면 언제나 조용하고 좋다.
이런 분위기에 공부하는 건 더 좋아한다. 요가 2시간에 도전하기로 하여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요즘 스타벅스 쿠폰을 너무 많이줘서 리워드 쓰는 재미로 간다.
arm balance - advance class 이다. 남편은 여러번 시도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확실히 요가는 내가 더 잘하고 골프는 남편이 더 잘한다.
힘이 있어 더 잘 버틸 거라 생각했는데 힘과 균형감각 그리고 유연성이 좋아야한다.
전 날 골프연습을 이상하게 해서 오른쪽 손목이 다시 아팠는데 요가를 한 후에 돌아왔다. 아 요가 사랑해
점심은 일식!
저 멀리서 비가 오고 있다. 참 뷰가 좋은 집이다.
저녁은 갑자기 고기가 땡겼다. 고기와 냉면을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생활비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말 다 포기하며 살아야 한다.
병원도, 여행도, 골프도 말이다.
만약 한국에서 살았다면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야 겠다고 서로 공감했다.
결혼식도 끝났으니 이제 돈을 좀 빡세게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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